봄이 되면 꼭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그이름은 황사...
이때 많이 사용하는 것이 공기청정기입니다.
오늘은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공기청정기는 필터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두가지로 나눠지는데 저의 경우는 필터가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처음 제 눈에 들어온 것은 고퓨어(Go Pure) 슬림라인 210이었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사이즈도 적당했으니까요.
그런데 이 제품의 치명적인 단점은 필터에 있습니다.
가격이 29,000원 정도로 비쌉니다.
물론 필터성능이 우수해서 그렇수도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비쌉니다.
참고로 미에어용 필터가 2만원 후반대입니다.
필터식은 필터의 가격도 중요한 구매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6~8개월마다 교환해줘야 되니까요.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이 파라곤에어라는 제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나쁘지 않고 고퓨어랑 성능상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추가로 이오나이저 방식이 추가된점이 특징입니다.
오존관련 우려되는 부분도 있지만 기준치보다 훨 작게 나온다고 하니 믿어야죠...
필터가격은 15,000원정도 하니까 고퓨어보다 유지비가 절반이네요.
단 메이커의 인지도 문제가 있습니다.
필립스의 경우 필터수급의 문제는 걱정안해도 되는데 이건 그부분은 우려가 되네요
하지만 몇 개 더 사놓으면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기능적인 부분은 자동차 운행 시 자동으로 켜지고 꺼져서 따로 손댈 필요는 없습니다.
공기질 측정하는 센서도 있어서 조명으로 공기의 상태를 확인(빨강색 → 파랑색 → 녹색)할 수 도 있구요.
창문을 열거나 하면 바로 상태가 변경되네요.
소음(팬돌아가는 소리)은 정지중에는 들리는데 주행시에는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 수준입니다.
이상 일주일 사용해본 파라곤에어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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