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궁은 석 삼(三), 성인 성(聖), 집 궁(宮)자를 사용하고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성전인 동시에 수도장으로
한풀선사가 수자들과 손으로 직접 쌓아올린 곳입니다.
여느 관광지와 다르게 외지의 손때가 묻지 않은 신비한 마을입니다.
입장료는 대인 기준으로 5,000원으로 삼성궁 매표소를 지나 좁은 길은 따라 10~15분을 올라가면
삼성궁의 입구가 나타납니다.
올라가는 15분여동안도 이곳 저곳 둘러볼 수 있는 곳들이 꾀 있네요.
용신의 문을 지나고...
뱀신의 문을 지나
말신의 문을 지나면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이 길을 따라 잠시 걸으면 삼성궁의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서는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징을 세 번치고 기다리면 수자 한 분이 나오셔서
삼성궁에 대한 간단히 소개를 한 후 안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입구를 지나서 제일 먼저 펼쳐지는 풍경이네요.
다른 계절에도 운치가 있지만 가을 단풍과 어울린 모습은 정말 좋네요.
삼성궁 내에서는 배달길이라 부르는 관광로를 따라 걸으면 삼성궁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간은 30~60분정도 소요됩니다.
아주 정적인 공간인 삼성궁에 정렬적인 붉은색이 더해져서 눈이 즐거운 하루였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바깥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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