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산이 그렇듯 덕유산의 등산코스도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쉽게 덕유산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코스가 곤돌라를 이용해 향적봉을 거쳐 백련사 관광단지에 이르는 코스가 있습니다. 위 코스도 향적봉에서 백련사로 바로가는 것과 오수자굴을 경유하는 코스가 있는데 전자를 많이 선호하시더군요. 곤돌라 덕분에 너무 쉽게 산에 올랐으니 조금 더 덕유산과 함께 하고파서 오수자굴을 경유하는 코스를 택합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 처럼 거의 두배의 거리를 자랑합니다. 덕유산을 가장 쉽게 오를 수 있게 해주는 곤돌라입니다. 성인 기준으로 편도 \8,000 왕복 \12,000입니다. 무주리조트에 내려 곤돌라를 타고 약 15분 정도 올라갑니다. 산행당일이 평일이고 스키시즌이 아니어서 탑승 대기 시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