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심플카드의 심플한 함정?

신한카드의 코인세이브 서비스의 문제에 대해

한 번 다루었는데요.

오늘은 그와 연계된 심플카드 시리즈에 대한

문제를 알아보겠습니다.

심플카드의 종류가 몇가지가 되는데요.

이름처럼 심플하게 조건없이 카드 종류에 따라

1%와 0.7%를 적립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잔돈할인 서비스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내용은 이전에 포스팅 된 것과 같이 

2만원 이상결재 시 천원미만의 금액을 

절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2016/02/05 - 신한카드 코인세이브 서비스의 황당함.

문제는 코인세이브가  적립보다 우선한다는 점인데요.

천원 미만 금액에 따라 소비자가 손해를 보고 신한카드가 이익을 보는 구조입니다.

위 표에서 보듯이 최대 절사 폭인 999원의 경우 1% 적립은 99,999원,

0.7%는 142,999원 이상 결재 시 카드사의 이익입니다.

만약 끝자리가 10원이면 무조건 카드사 이익, 

끝자리 200원일 경우 1%적립카드는 무조건 카드사 이익입니다.

복잡한게 싫은 사람들보고 선택하라고 만든 심플카드는 사실 결재할 때

뭐가 유리한지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복잡한 카드입니다.

신한카드의 심플카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절대 사용하면 안되는 카드 중 하나입니다.

혹시나 신한카드에서 이 글 보시면 심플카드에서 코인세이브 기능 제거하시기 바랍니다.